화분이란 무엇일까요?
화분은 식물을 심는 데 사용되는 용기이며, 다양한 재질, 크기, 디자인으로 나옵니다. 화분은 단순히 식물을 담는 용기가 아니라, 식물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원예나 농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포트’라고도 하고 꽃이나 식물을 심어 가꾸는 그릇을 말합니다.
사회초년생이었을 때 사무실에서 난을 매주 한 번씩 저면관수를 위해 화장실에 물을 받아 오랜 시간 담가놓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식물을 담을 수만 있다면 다양한 용기를 화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화분 종류
화분은 재질과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됩니다. 초보 식물 집사들은 인테리어 꾸미는 걸 기준으로 화분선택 기준이 얼마나 이쁘냐에 관심이 더 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식물을 키우다 보면 얼마나 관리가 편한가를 기준을 잡게 됩니다. 무겁지 않아야 되고, 깨지지 말아야 되고, 곰팡이가 피는 토분은 식물이 좋아한다고 샀다가 결국 관리가 편한 화분으로 교체하게 됩니다.
저도 이끼가 끼고 지저분하게 얼룩이 지는 화분을 좋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재질별 분류
- 흙 화분: 토분이라고도 하는데 흙을 800도 이상 고온에서 구운 화분입니다.
유약을 바르지 않은 토본은 통기성이 좋아 식물을 기르기에 가장 좋지만 물을 자주 줘야 하거나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은 금방 말라버릴 수 있습니다.
여러 나라 토분중에 독일 토분이 품질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연 친화적이며 통기성이 좋지만 무겁고 부서지기 쉽습니다. - 도자기 화분 : 토분에 유약을 바른 형태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어 실내 인테리어에 많이들 사용합니다.
그러나 통기성은 당연히 안좋기 때문에 과습에 유의해야 합니다. - 플라스틱 화분: 분갈이가 편하고 가볍고 저렴해서 많이 사랑받는 화분입니다.
초보자가 식물을 기르기에 무난하지만 어두운 계열의 화분은 빛을 많이 흡수할 수 있어 화분의 온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저도 플라스틱 화분을 주로 사용하는데 가볍고 최근에는 슬릿분이라 화분으로 화분 배수 구명을 크고 길게 뚫어 통기성을 높인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시멘트 화분 :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화분으로 투박한 시멘트 질감을 좋아할 경우 인테리어적으로 활용합니다.
시멘트다 보니 다른 화분에 비해 무거워 분갈이 시 더 힘들지만 고급스러운 느낌 때문에 요즘 많이들 사용합니다.
시멘트는 석회석으로 만들어 PH9-10으로 강한 염기성이라 좋은 균과 나쁜 균 모두 죽여서 생명력이 강한 고무나무, 라벤더등과 같은 소수의 식물만이 살고 나머지는 거의 뿌리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기성이 좋고 수분 보유력이 우수하지만 무겁고 부서지기 쉽습니다. - 유리 화분: 투명하여 식물의 뿌리를 관찰할 수 있지만 부서지기 쉽고 가격이 비쌉니다.
수경재배하는 식물들이 주로 사용하는데 청량감과 깨끗한 느낌을 줘서 실내에서 식물을 키울 때 사랑받는 화분입니다.
형태별 분류
- 일반 화분: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화분입니다.
- 헌팅 포트: 윗부분이 넓고 아랫부분이 좁은 형태의 화분입니다.
- 스퀘어 포트: 정사각형 형태의 화분입니다.
- 리텡글 포트: 직사각형 형태의 화분입니다.
- 월걸이 화분: 벽에 걸어서 사용하는 화분입니다.
- 테라리움: 유리 용기에 식물을 심는 화분입니다.
화분 선택 방법
- 식물 종류: 식물 종류에 따라 적합한 화분 재질과 형태가 다릅니다.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은 배수성이 좋은 흙 화분이나 테라코타 화분을, 관엽식물은 수분 보유력이 좋은 플라스틱 화분이나 세라믹 화분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물 크기: 식물 크기에 맞는 화분을 선택해야 합니다. 너무 작은 화분은 식물 성장을 방해하고, 너무 큰 화분은 과도한 물을 흡수하여 뿌리 썩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개인 취향: 화분은 디자인, 색상, 재질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화분 사용 방법
화분 밑으로 뿌리가 나오거나 배수 구멍으로 뿌리가 튀어나면은 화분을 새로 갈아줘야할 시기가 된 것입니다.
새로운 화분으로 갈아줄 때는 기존 화분보다 한 사이즈 큰 화분에 새로운 흙으로 배수층을 만들 줘야 합니다.
- 화분 바닥에 깨진 점토나 자갈을 깔아 배수를 촉진합니다.
- 화분 분갈이 흙을 화분에 넣습니다.
- 식물을 심고 주변을 흙으로 채웁니다.
- 물을 충분히 줍니다.
나만의 화분 만들기
- 빈 병 화분: 빈 병을 이용하여 나만의 화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빈 병으로 화분을 만들면 버려지는 병을 재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화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쁜 화부를 만들어 보세요. - 나무 조각 화분: 나무 조각을 이용하여 독특한 화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나무조각 화분은 자연의 감성을 더해주는 특별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나무조각은 물에 젖으면 변형될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 주로 사용하고, 플라스틱 화분에 나무 조각을 붙여서 자연느낌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 시멘트 화분: 시멘트를 이용하여 튼튼한 화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화분 틀을 사용하여 독특한 시멘트 화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시멘트 화분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화분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
- 화분 바닥에 배수 구멍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화분에 과도한 물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화분은 직사광선을 피해 놓아야 합니다.
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
Q1. 어떤 화분을 선택해야 할까요?
A1. 식물 종류, 식물 크기, 개인 취향 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은 배수성이 좋은 흙 화분이나 테라코타 화분을, 관엽식물은 수분 보유력이 좋은 플라스틱 화분이나 세라믹 화분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물 크기에 맞는 화분을 선택해야 합니다. 너무 작은 화분은 식물 성장을 방해하고, 너무 큰 화분은 과도한 물을 흡수하여 뿌리 썩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Q2. 화분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A1. 화분 바닥에 배수 구멍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배수 구멍이 없으면 물이 고여 뿌리 썩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분에 과도한 물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화분에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고 식물이 죽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분은 직사광선을 피해 놓아야 합니다. 직사광선은 식물의 잎을 태울 수 있습니다.
Q3. 화분을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A1. 화분은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화분에 먼지가 쌓이면 식물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분의 배수 구멍이 막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배수 구멍이 막히면 물이 고여 뿌리 썩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