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키우기
봄이 오면서, 많은 홈가드너들이 집안과 정원에 색을 더해줄 수선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선화는 그리 까다롭지 않지만, 제대로 관리하면 더욱 아름답게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수선화 키우기 위해 구근 심는 시기, 구근 심는 방법, 구근 물 주기, 구근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선화 구근 심는 시기
수선화 구근을 심는 시기는 9~12월 중순 서리 내리기 전에 심습니다.
추석 구근으로 가을에 심으면 봄에 꽃이 핍니다.
월동 온도가 -35도에도 추위에 매우 강하지만 구군의 뿌리가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월동에 들어가면 동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외에서 키울때는 9월에 구입해서 심고 10월 이후에 심은 구근은 물을 흠뻑 주고 멀칭을 해 비닐과 짚 같은 것으로 보온하기 위해 덮어줘서 뿌리가 내리도록 해야 합니다.
수선화는 추위에 강한 아이라서 11월에 심어도 이른 봄에 꽃을 피웁니다.
아파트에서 키울때는 다른 식물들은 동해를 입을까 봐 거실로 다 옮겨 놓지만 수선화는 가장 추운 베란다에서 키울 수 있습니다.
수선화는 심한 추위를 견딘 아이들이 꽃대도 곧게 자라고 꽃도 이쁘게 핍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구근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구입할 경우 사전에 꽃의 모양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수선화 구근 심는 방법
실외에서 구근을 심을때 양파 껍질처럼 누렇게 변한 얇은 껍질을 벗길 필요는 없습니다.
구근의 2~3배 깊이로 구근을 심어주면 됩니다. 실내에서 키울 경우에는 껍질을 벗긴 후 구근 크기의 2배 깊이 정도로 심어주는 게 좋습니다.
만약 화분이 작으면 구근 뿌리가 나올 자리만 흙에 묻어 키우기도 합니다.
구근은 깊게 심을 수록 꽃대가 곧게 자랄 확률이 높아서 가능하며 깊게 심어주는 졸습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과습으로 구근이 물러지거나 썩지 않도록 주의해서 물을 주어야 합니다.
구근식물은 배수가 잘 되는 사질 양토에 심어 주어야 썩지 않고 잘 자랍니다.
수선화 구근의 간격은 일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촘촘하게 심으셔도 되고 구근을 번식하시려면 일정 간격을 유지해서 심으시면 됩니다.
꽃이 올라올 때 한꺼번에 무리로 지어 피어있게 하려면 한데 모아서 심으셔도 좋습니다.
수선화 물 주기
수선화 구근을 심은 뒤 실외에서 키우는 수선화는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실내에서 키울 때도 겨울 동안 물을 주지 않고 월동시키는 것이 좋지만 깊은 화분에 심은 것이 아니라면 흙 마름 정도를 확인 후 가끔 물을 주는 것이 성장에 좋습니다.
수선화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고,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부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수선화 구근 관리
꽃이 시든 꽃대들은 다 잘라 주세요.
수선화는 꽃이 지고 나면 구근이 점점 커지게 되는데요, 꽃대를 잘라주지 않으면 씨앗을 만드는데 영양이 가서 구근이 커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잎은 자르지 않고 그대로 두어야 광합성을 해서 구근이 성장합니다.
수선화 구근은 소멸성 구근이 아니라 계속 자라면서 새끼 구근을 만듭니다.
이 시기에 인산질이 많이 들어 있는 비료를 주면 구근 성장에 도움을 주는데 양파나 마늘에 주는 비료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구근은 잎이 마르고 난 후 구근을 캐서 양파망에 넣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그리고 가을에 다시 심으면 봄에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결론
수선화 키우기는 봄맞이의 기쁨을 더해주는 활동입니다.
적절한 관리를 통해 집안과 정원에 아름다운 수선화를 피워낼 수 있습니다.
이번 봄에는 수선화와 함께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 보세요!